간만에 조립
사실 노트북으로도 개발하고 포토샵 돌리는데 하등의 문제 없습니다만..

콘로 셀러론 L420 끼고 여차저차하면 20만원대 초반에서 본체 하나 뽑길래 순수 유희용(?)으로 하나 맞췄습니다..
(실은, 게임하다 프랩스로 녹화 시작하면 프레임이 1프레임까지 떨어지길래.. ㅠ_ㅠ)
그런데, 정작 결과물은 기왕 하는 김에 여기 조금만 더.. 저기 조금만 더.. 하다 보니 어느새 예산에서 10만원 가까이 오버했네요..

♡부품♥
인텔 펜티엄 콘로 E2140 (LGA775/듀얼코어)
에즈락 (에즈윈) Conroe1333-D667 (LGA775/PCI-Express)
삼성 1GB DDR2 SDRAM (PC5300/DDR667) * 2
디앤디컴 GeForce 7200GS 레인져 128MB (128MB/PCI-Express 16X)
시게이트 S-ATA II 250GB (7200/16MB)
LG 콤보 GCC-H23N 블랙 [52/DVD 16X] (정품벌크타입)
스카이디지탈 COUPE LP 실버

....L420이 E2140으로 변경됐고.. 일반슬림 케이스가 LP케이스로 바뀌었고, 램이 2G로 불었으며, 하드가 160 예상하다 250으로 바뀌었고..

이러고서 예산보다 10만원 추가면 그럭저럭 선방(?)인지도..


케이스는 스카이디지탈 COUPE LP 실버.

HTPC로의 전용을 고려한 조립인데, 마침 mATX 파워 사용이 가능한 LP케이스가 나왔길래 이번엔 LP케이스 구성에 도전(?)해 봤습니다.
mATX 파워를 사용하기 때문에 두께는 슬림이지만 본체 면적 자체는 의외로 넓고, 내부에 버려지는 공간이 꽤 됩니다.
케이스 자체에는 팬이 없이, CPU팬, 파워팬, VGA팬 등에서 발생하는 대류로 공랭하는 방식이라 케이스에 대한 찬반 논란이 많습니다..
ODD 자리를 없앴으면 케이스 크기가 더 줄었을 거라는 의견도 있는데, HTPC로 쓸 놈에 ODD 자리 없앤다는 건 말도 안되고.

그나저나, TV도 없는 놈이 뭔 HTPC라고. ㅠ_ㅠ


전면모습과 전면패널을 열었을 때.
역시 HTPC 구성을 의식해서 만들어진 케이스라 그런지 전면패널을 열어놓으면 무슨 VHS비디오나 구형 DVDP를 보는 듯 합니다.
케이스는 블랙과 실버가 있는데, 실버로 하면서 ODD는 블랙으로 한 건 나름 괜찮았을지도.
블랙은 슬슬 질렸고, 그렇다고 여기 아이보리색 ODD가 들어가 있다고 생각해보면, 거 참 괴악합니다.. 차라리 이렇게 해서 투톤 느낌이나마 나는게.
케이스는 단가절약을 위해 샷시스피커와 리셋버튼을 빼고 있습니다.. 뭐 단자 꼽을거 적어져서 조립 약간이나마 편하긴 한데.

버튼 주변에는 파란 불빛이들어오고, 하드램프의 빨간 불빛이 아크릴봉으로 유도되는 모습이 제법 폼납니다.

백패널 구성. 딱히 특징은 없이 평범합니다.
단, 케이스의 mATX 파워 고정 나사홀은 4개용인데, 제가 갖고있던 mATX파워는 3홀 고정이라 파워 고정이 약간 불안하게 됐습니다..
3홀 파워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구멍 하나쯤 더 만들어주지. <-이건 곧 수정되어 출시한다고 합니다.. 저는 걍 드릴질 해야겠군요.
그리고, 케이스 자체는 파워팬 냉각에 의존하는 부분이 있어서 기본적으로 듀얼팬을 권장한다고 합니다만, 이걸로도 별 문제는 없을 듯..


LP가 되니까 역시 선이 걸리적거리는군요..
그것도 파워 위치 구조상 전원선이 보드를 가로지르게 되어있어 뜨끈한 VGA 위로 지나가는게 살짝 불안합니다.

이번에 수령한 부품은 무슨 문제가 있는지 VGA카드가 말썽입니다..

내장그래픽보단 낫다고 생각해서 PCIEX16&LP 지원 중에서 가장 싼걸로 잡았는데..
DVI 출력은 안되고(모니터 문제일 가능성도 없진 않지만..) D-SUB 출력도 약간 불만족스럽고.
3DMARK05 벤치는 1300점 정도 나오는데(...뭐 내장그래픽이 540점 나오니까 그거에 비하면 훨 낫습니다만..) 듀얼 모니터 셋팅하면 어마어마하게 버벅거리는게(듀얼 출력도 제대로 안되고) 아무래도 카드에 뭔 문제가 있긴 있는 듯.

기타.
LP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조립 자체는 일반슬림보다 편하다는 느낌입니다. 그만큼 내부 용적에 여유가 많고, 하드/ODD 베이도 완전 분리되기 때문에 조립은 일사천리로 진행됐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하드 2개까지 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지만 (2개째는 브라켓 사용), 여기 3개까지 단 용자도 있다고 하는군요.

..CPU 팬 소리 쩌네효... 그동안 노트북만 써서 고요하던 방 안에 쇄애앵 소리가 몰아칩니다.

VGA카드가 정상상태인지는 모르겠지만, GPU코어 온도는 65도 가량을 유지. (전원만 넣어도 60도..) 2시간 정도 사용 후 케이스를 외부에서 만져보면 별로 열은 안 느껴집니다.

일단은 여기까지. 카드를 점검받거나 교체해 보고 마무리를 지어야겠습니다.


아.. 무선공유기 어댑터 어디갔지.. 원룸에서 도망갈데가 어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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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펭귄대왕 | 2007/11/22 11:21 | 컴퓨터 뚜덕뚜덕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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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까날 at 2007/11/22 11:24
저기 20만원대 초반으로 뽑으신 견적은?(굽신굽신))
Commented by 소련의부활 at 2007/11/22 11:26
오랜만에 보는 가로형 PC~!
Commented by 펭귄대왕 at 2007/11/22 11:32
까날님//위 사양에서..
CPU를 L420으로(-2.5만)
케이스를 일반 슬림으로(-2만)
램을 1G만(-1.8만)
하드를 160G로(-1.4만)
그래픽을 내장그래픽(GMA950)으로(-3.3만)
바꿔주기면 하면 그냥 11만원의 코스트 다운이 생깁니다..
단, 저는 mATX 파워 하나를 갖고 있었으니 파워 하나 추가해야죠(+1.8만)
해서 대충 22만원 선에서 콘로셀 본체 하나 탄생입니다.

소련의부활님//사실 부품 구조나 하드, ODD를 생각하면 눕혀서 쓰는게 정상(?)이 아닐까 싶어요..
Commented by Sikuru at 2007/11/22 11:40
잘만 팬 하나 달으세요...라기엔... 구성에 비해 너무 고가템이군요 orz
Commented by Revi at 2007/11/22 12:00
오오..체크해봐야겠군요. 부모님용 HTPC가 하나 필요한데 말이죠. 흠;
Commented by 펭귄대왕 at 2007/11/22 12:39
Sikuru님//잘만 그게 뭔가요 먹는건가효> (우걱우걱) ^_^;

Revi님//이 케이스라면 외부 3.5 베이가 없는게 유감입니다. 좀 더 제대로 HTPC를 하려면 3.5베이 대응 리모컨 수신부를 내장시키는게 좋은데, 앞면에 여유가 꽤 있음에도 불구하고 베이가 없어서 외장형 수신부를 써야 하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림+mATX파워로 타 슬림보다 몇 만원씩 저렴한 가격으로 LP구성이 가능한 건 큰 장점이죠.
Commented by 에르네스트 at 2007/11/22 13:25
HTPC로 쓰려면 그래픽 +1.3정도 하면 2400PRO,8400GS LP버전들을 장착가능하죠...(이쪽으로 하면 H.264나 VC-1(8400은 제외 8400신형이 나오면 된다고합니다)코덱을 CPU혹사덜시키고 GPU부려서 돌릴수있는 장점이...)
Commented by 펭귄대왕 at 2007/11/22 14:15
에르네스트님//처음 맞출때 CPU 깔짝, 램깔짝, 하드깔짝.. 그러다 보니 거기까진 생각이 안 미쳤는데 다 만들어놓고 보니 VGA도 깔짝할걸 그래서 살짝 후회하고 있습니다. ^_^; 일단 교품하러 가서 추가금+변경이 가능한지 네고를 해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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