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프라09 - 케로로 로보
하아아.. 사다둔지 족히 한 달은 지났을 HGUC GP02는 조립 시작할 엄두도 못 내고 있는데..

뭐 이건, 10분이면 조립 땡입니다.


이거 물건인데요.
케프라는 01~05까지 모두 샀다가 두 세개 조립해 보곤 모형으로서의 퀄리티가 한계가 있는 듯 해서 조카 줘 버리고 한동안 관심을 끊었는데..

이쪽은, 로봇 형태라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그동안의 케프라 중에서는 HG 건프라에 육박할만한 높은 퀄리티로 나와줬습니다. 최소한 BB전사 급은 되겠네요.



부품이 밀착되지 않은 것은 도색을 전제한 가조립이기 때문.. (물론 이렇게 내버려 뒀다가 영영 도색하지 않고 슬그머니 분해, 부품 망실에 이른 것도 여럿..)

우선적으로 감탄한 부분은 이것.
전체적으로도 좋은 색분할을 보여주고 있지만 스티커의 분량도 꽤 많은데, 처음엔 이런저런 디테일이 다 스티커에 그려져 있겠거니 했는데, 메카닉 디테일도 모두 새겨져 있어 도색파도 충분히 배려하고 있습니다.

콕피트나 탑승용 소서의 모양, 디테일도 상당히 우수합니다.

달롱좌식 가동체크. 회색 프레임이 폴리부품인게 아쉽지만 팔꿈치 무릎 모두 이중관절이라 상당히 접혀줍니다.

단조로운 구조에도 불구하고 매우 효율적이고 폭넓은 가동범위.

다소 제약은 있지만 꽤 폭넓은 액션이 가능합니다.

정말 놀라운 것은 케로로!
본체 프레임이 시스템 인젝션으로 조립된 상태로 찍혀나와 있어 런너에서 떼어내기만 하면 OK 입니다

크기는 11권 한정판의 케로로보다 조금 작은 정도인데, 만족도는 솔직히 케프라보다 높습니다..

루즈는 통짜부품 빔라이플과 실드. 소서나 케로로를 거치할 수 있는 스탠드.

조립에 단 10분! 간단한 구조와 조립이지만 색분할, 디테일, 가동성 등 모형으로서도 (주먹, 골반 등이 뒷뚫린 통짜라는게 약간 아쉽지만) 장난감으로서도 훌륭한 물건입니다.

600엔 그 이상의 만족감을 제공합니다.
by 펭귄대왕 | 2006/09/11 04:58 | 동유제장난감가게(가설)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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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트위니아빠 at 2006/09/11 09:06
...서서히 대왕님의 마음도 공략해가고있는 케로로...;;
확실히 그 케로로 기지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기타 케로로소대 모형들도 그렇고...
건프라 온리의 반다이쪽에서 껀수 제대로 잡았다고 보이는 대목이 여럿 보이네요...
(일부 아이템은 호환도 되니...;;)
Commented by 큰말 at 2006/09/11 11:14
으악~! 토요일에 아셈에서 살까말까하다가 그냥 내려 놓았었는데...OTL
Commented by 바하무드79 at 2006/09/12 00:54
저도 케로로중사 프라모델 1~4번까지 사다가 포기해버리고 있었는데, 이녀석은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앞으로 '쿠루루 로보'가 나온다는데, 그녀석도 구입 예정입니다!
Commented by 펭귄대왕 at 2006/09/12 07:24
트위니아빠님//저야.. 국내에 케로로 바람 불기 한참 전부터 요시자키 미네 팬이었는걸요. ^_^

큰말님//금방 들어가셨는지? 가까우면 그런게 안 좋긴 하군요..

바하무드79님//쿠루루 로보도 나오니, 기로로비움, 나오겠죠?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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