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게임 독백] 2. 모모코 120%
어째서 '120%'인가? 대답하라 쟈레코!!

아스카 120%는 그냥 이거 따라했다고 해 두고.. (여자애 이름 + 120%. 패턴이 같군)

하여튼, 은하임협전 등 당시 애니메조 그래픽의 게임을 내놓고 있던 쟈레코의 1986년 작. 국내 오락실에서는 '시집가는 날'이라는 제목이 많이 붙어있었다.
하긴 80년대 후반 당시에야 타이틀 화면의 갑골문자 같은 무늬를 읽을 사람이 얼마나 있었겠느냐마는. (일본어 잘 아시는 어르신들도 히라가나나 아시지 가다가나는 거의 모르셨다..) 지금 다시 보면 나름대로 잘 만들어진 타이포그래피.

게임이야.. 실로 평범무쌍한 아케이드 게임이다. 복잡한 트랩도 없고 조작도 없고 보스도 없다. 그저 선수필승!
그래픽도 그렇고. 혹시 여성 유저를 타겟으로 한 게임일까.
결국 여성 유저들 보다는 꿈많은(..) 소년들과 무서운 오빠들이 나름대로 열광해 준 게임이지만.


성장 순서. 차례대로 유치원, 소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아이돌..
집안이 가난해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돈벌이에 나선 모모코양.


이런 그림에 모에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봐도 나름대로 모에...... (곤란한가)



지금와서 BGM을 다시 들어보니, 이거 '라무의 러브송'이네.

이것만 갖고도 이 게임이 여성유저대상이 아니라는 건 알 수 있겠다. 여성대상이라면 차라리 꽃천사 루루나 요술천사 꽃분이 테마곡이 들어가는게 어울렸겠지.


그런데 결국 이거 염장물이었.... (철퍼덕)
by 펭귄대왕 | 2005/06/09 13:36 | 戰少女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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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다인 at 2005/06/09 13:38
이 게임 패미콤 판이 진짜 라무 본인이 직접 나와서 전격 쏘고다니는 게임이죠. 제목도 [라무의 웨딩벨].
Commented by 펭귄대왕 at 2005/06/09 13:42
다인//웬 동인게임틱한 물건이래..
Commented by 글로리ㅡ3ㅢv at 2005/06/09 14:03
읏... 모모코~ ㅡ3ㅢ/ 중학생부터 등장하는 빤치라에 열광했던...(ㅌㅌㅌㅌㅌ)
Commented by 펭귄대왕 at 2005/06/09 14:50
글로리ㅡ3ㅢv//역시 고등학생때가 압권(?)이죠. 앉으면 짧아지는 스커트..
Commented by 다인 at 2005/06/14 00:27
잘보면 아케이드판의 결혼상대도 모로보시 아타루 군입니다요.
Commented by 펭귄대왕 at 2005/06/14 14:50
다인//저 정도 묘사로 닮았다고 우기면....
20년 전의 도트니까 할 수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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