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제타 2.0을 조립할 때 했던 생각.
웨이브라이더의 윙 바인더 한 짝은 대략 4~5겹의 장갑판 중첩.
한 겹 한 겹이 실드의 하판에 맞먹는 두께인데다 대기권 돌입을 위한 내열처리까지 되어있다.

그럼 당근 윙 바인더를 전면에 배치해야 하는 것 아닌가?
최소한 필요에 따라 위치를 자유롭게 바꾸던가 해야지, 이런 엄청난 두께의 방호구를 평소에는 등에만 짊어지고 다닌다는 건 보통 부조리가 아니다.

군인으로 따지면 방탄조끼와 방탄모를 모두 군장에 쳐박아넣고 다니는 격.
그리프스 전쟁 전에는 뒤에서 총 맞아죽을 확률이 더 높기라도 했던걸까..
by 펭귄대왕 | 2006/03/09 15:21 | 동유제장난감가게(가설) | 트랙백 | 덧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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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레리즈 at 2006/03/09 15:26
뛰어난 군인은 앞치기보다 뒷치기에 잘죽는 법이지요. 정면에서는 절대로 안진다 이거니까 후방 방어를 철통으로..
Commented by 세바스찬 at 2006/03/09 15:34
뒤쪽에 중요한 약점이 있나보군요... 아킬레스건 같은...
Commented by 펭귄대왕 at 2006/03/09 15:57
레리즈님//그런 심오한 의미가 있었군요..!

세바스찬님//등짝을 보이고 싶지 않은 걸지도요.
Commented at 2006/03/09 17:4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펭귄대왕 at 2006/03/09 17:52
비공개님//들어왔다기보단 안나갔다고 하는게 맞지요. (이 답글은 현재 미채모드 발동 중입니다)
Commented by 펭귄대왕 at 2006/03/09 17:56
(그나저나 그게 클립이 돈단 말인가..)
Commented at 2006/03/09 18:0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백금기사 at 2006/03/09 19:11
극장판에서는 함브라비가 제타의 후방에 유효타를 많이 먹이죠.
본편에서는 바니어 데미지 정도였지만 그 정도의 장갑판이 없었다면 직격이었을지도...
Commented by 열혈 at 2006/03/09 22:00
함므라비 손톱긁기에 왕창 깨져나가는 거 보면 별로 좋은 장갑이 아닌가봅니다. 역시 부실은 피해야 하는디 ㅇㅇ
Commented by 메타트론 at 2006/03/10 06:21
전면에 배치한다면, 전투시 손상을 입는다면 변형을 못하잖아요
제타의 변형은 치고빠지기가 목적인데...
게다가 전투직후 대기권 돌입할일이라도 생기면 공중분해가능성이;;;
Commented by 트위니아빠 at 2006/03/10 11:03
등 뒤에 그게 달린건 순전히 크와트로 때문일지도...(응?)
뭐...레코아의 경우도 있으니 배신자에게서 뒤를 막자...라는게 아닐런가요?...
Commented by 펭귄대왕 at 2006/03/10 11:37
백금기사님//역시 인형병기전이니까 타격이 전방위로 들어오는군요.

열혈님//그렇다면 아마 장갑판이 아니라 비행기처럼 하니컴 구조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그 정도 된다면 납득.

메타트론님//전투 중 손상을 상정한다면 위치에 상관없이 변형이 난감해지기는 비슷할 것 같아서요.. 일단 변형하기 전 까지는 데드웨이트니.

트위니아빠님//건담월드 전반에 깔리는 음모와 협잡을 형상화한 디자인이었던겁니까..! (완전히 허를 찔렸..)
Commented by 룬그리져 at 2006/03/10 12:00
아마 단가가 비싸서 행정보급관이 손망실 처리한다고 으름장을 놓아서 쓸모는 있지만 사용하다가 망가지면 골치아프니까 뒤로 놔둔게 아닐까요.
(....묘하게 리얼)
Commented by 욜덴 at 2006/03/10 12:27
제타가 재대로 서지못하게하는 무게 배분을 망가뜨리는 일등공신이긴한데.. 사실 그말도 어느정도 일리있습니다.
극장판에서 등짝에 꽤 맞았죠..기실 정말 배니어 파손 정도고 전투능력엔 아무런 하자가없어서 대략..ㅠ_ㅠ
왼지 부가블럭으로 i필드라도 장비하면 좋지않을지.. 플라잉아머부분을 방패로한건 건담에이스 3월호에연재중인
그 크로스본 건담 그리시는분의 작화인 z건담 1/2 의 주인공기체가 플라잉아머를 방패로들고있더군요..
Commented by 펭귄대왕 at 2006/03/10 13:39
룬그리져님//그런 것 치곤 많이 망가뜨렸다고 하니까요. ^_^; 확실히 단가는 비싸보입니다..

욜덴님//사실 '지고 서 있는'게 아니라 '매달려서 들려가는' 상태일태니까 2족기립상태에서의 무게 배분은 별로 의미가 없었을지도요.
그러고보니 갸프랑이 양 팔의 그것을 실드로도 사용하죠..?
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06/03/10 18:34
윙 바인더는 윙 바인더지 실드가 아니죠. 실드보다 내구성도 부실하고,
내열 처리는 어차피 내열 처리일 뿐 전투엔 하나도 도움이 안 되니...
사실 MS가 가변은 필요해도 대기권 돌입까지 할 필요성은 거의 제로이기 때문에,
제타에서 가장 쓸모 없고 단가만 높이는 부분이 윙 바인더라 할 수 있죠.
그 실용성 결여를 무마하기 위해 작중에선 한번 돌입하기는 하지만...극장판은 삭제[...]
Commented by 펭귄대왕 at 2006/03/10 18:53
계란소년님//어차피 짊어지고 다닐 데드웨이트라면 하다못해 공격이 집중되는 (MBT 기준으로 생각하면 전면부) 부분에 배치하면 증가장갑/중공장갑 역할이나마 하지 않을까.. 라는 것입니다만.

뭐 실은, MG 조립하다 보니 윙 바인더 이거 의외로 두껍잖아..?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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