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게 재밌다-!
처음에는 뭐 노이즈가 자글자글하게 끓고 촛점 잡느라 쩔쩔매다 못 잡고 하길래 이기 뭐 이러노 했는데..
(망원 풀로 12배 당기고 손에 든 채로 나이트샷 찍으려고 했으니 지극히 당연한 결과입니다만)

셔터 스피드랑 렌즈 밝기 맞추고, 조명 받쳐주고 하니까 사진이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반쯤 칠하고 굴러다니던 거 꺼내서 완성시켜둔-파팅라인 수정도 제대로 안되고 피막 갈라진 것도 대충 방치하고- 아낙을 하나 찍었는데 사진 속에 뭐 전혀 딴게 들어가 있는 겁니다. 이거 내가 만든 그거 맞나? 싶을 정도로.
수정 안한 부분 적나라하게 보이는 건 뭐 더하면 더하지만.

.....이런 걸로 상품 사진 찍으면 완전히 과대 광고....


오늘 눈에 비늘이 하나 떨어졌습니다.
수동 디카 정말 재밌군요.. (수동이나 DSLR 쓰면서 옵션에 환장하는 사람 기분 조금씩 알듯)
by 펭귄대왕 | 2006/02/03 23:34 | 동유제장난감가게(가설)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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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WIND at 2006/02/04 04:26
저는 300D를 쓰는데 아직 수동으로 찍어본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걍~ 자동으로.... ㅡ..ㅡ;
Commented by hann at 2006/02/04 20:41
우오오, 부럽습니다. 저도 나중에 돈 모이면 수동 디카나 하나 장만해야..;
Commented by 펭귄대왕 at 2006/02/05 09:49
WIND님//300D면 캐논 EOS인가요.. 좋은 기계 갖고 계시네요. (부럽)

hann님//장기계획을 세우신다면 하이엔드 급으로 가시는 것도 생각해볼만 하겠네요.
Commented by areaz at 2006/02/08 09:41
포토 스튜디오와 조명, 삼각대만 갖추시면 정물은 완벽하죠. Z3 꽤 좋은 놈입니다.
Commented by 펭귄대왕 at 2006/02/08 15:38
areaz님//스튜디오.. 그냥 가설 촬영대만 그때그때 설치하고 찍었는데 미니 스튜디오 하나 제대로 갖추는 것도(사거나 혹은 만들거나) 생각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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